| * 거짓말을 하는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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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아이는 네 살 무렵부터 거짓말을 하기 시작해서 초등학교 2, 3학년쯤에는 제법 심해진다. 아이들은 자존심을 잃지 않으려고, 또는 어떤 결과로 피해를 받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하는 수가 많다. 거짓말을 하는 데도 개인차가 있어서 심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비교적 적게 하는 아이도 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거짓말을 잘 하는 아이는 창조성이 풍부하다는 것이 심리학적으로 증명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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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생활을 보더라도 거짓말, 즉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달리 말하거나 행동하는 것이 부득이한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 다만 자기를 변호하기 위해서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데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아이는 이런 점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으므로 그때그때 구체적으로 지도해서 나쁜 방향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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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엄마 아빠가 '선의의 거짓말'이나 '사회적 활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짓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아이는 거짓말이면 거짓말, 아니면 아닌거지 어중간한 것은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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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도 엄마 아빠는 아이 앞에서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고 야단치게 되면 아이는 엄마 아빠도 전에 거짓말을 했다고 반발함으로써 자기의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할 수도 있다. |
